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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OS전에 뛰어든 삼성전자! 타이젠으로 전 세계를 재패할 것인가

Brave David 2014. 4. 17. 00:00

 

 

 

삼성전자가 타이젠(OS) 스마트폰을 올해 안에 출시하려고 한답니다.

 

심지어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손목시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말 설레는 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얼마 전에 출시된 플렉스 시리즈도 참 마음에 듭니다. 물론, 저는 얼리어댑터는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기면 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밝힌 내용에 의하면, 타이젠 운영체제를 적용한 스마트폰 1~2종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의 계획은 작년에 출시하는 것이었지만 SKT와 KT 등과의 협의 과정에서 미뤄진 일정으로 인해 출시일이 2014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더욱이 지난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에서도 전혀 공개되지 않아 모바일업계에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언제 출시될지 어떤 통신사와 제휴를 맺을 지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직 한창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인 것이고, 설령 올해 출시되더라도 그 완성도가 꽤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젠이라는 OS가 빛을 보기 위해서는 수많은 테스트 제품이 필요한데, 삼성이 갤1 처럼 아무 제품이나 내어놓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기어2에 타이젠을 적용했고 계속해서 스마트폰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타이젠을 적용하여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이 이렇게 자극을 받아 열심히 OS 개발에 앞장 선 것은 구글이 Wearable Device에 적합한 OS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데에 다른 삼성전자의 고육지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AP개발을 마치고 이제 Mobile CPU시장에 뛰어들었고, 삼성전자는 Mobile OS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정말 고무적인 일들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이들중 어느 기업도 아직 독자적인 플랫폼이나 독창적인 제품을 내어놓지 못하고 후발주자로서 성공하는데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젠가 한국의 기업들도 Leading Company로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